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밴으로 이동하기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밴은 치앙마이 아케이드에서 탈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빠이에 간다고 하니 알아서 빠이로 가는 플랫폼(10~11번)에 내려주셨습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 매표소입니다.

빠이로 가는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다는 말이 많아서 조수석 자리에 타야겠다 싶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수수료가 조금 붙긴 한데 당일에 자리가 없을까봐 이틀 전 쯤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이때도 조수석 자리는 대부분 매진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 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했는데 결제가 완료되면 사실상 환불이나 변경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premprachatransports.com/welcome

빠이가는 밴이 같은 시간대에 총 3대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차마다 붙여놓은 종이에 자리별로 예약자 이름이 써있어서 이메일로 받은 예약 확인증을 보여주고 탑승하면 됩니다. 짐은 그냥 놓고 타면 알아서 잘 실어줍니다.

멀미약 먹을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꼬불길이 생각보다 길고 차가 많이 흔들려서 뒷자석 중간 자리 같은 곳에 탔으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빠이까지는 총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중간에 휴게소 같은 곳에서 화장실을 가고 간식 사 먹을 수 있는 시간을 10분 정도 줍니다. 화장실은 유료 3바트이고 안에 휴지가 없어서 입구에서 수금하는 분이 휴지도 한 뭉치씩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