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뮤지엄 패스가 있으면 파리 시내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포함한 55개의 관광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파리 뮤지엄 패스는 2일권, 4일권, 6일권으로 나뉘는데요. 2일권 기준 4군데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각각의 입장료를 결제하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파리 뮤지엄 패스 구매처 👇
파리 뮤지엄 패스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이메일로 e-티켓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핸드폰으로 티켓을 보여주고 바코드만 찍고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실물 티켓보다 소지가 매우 간편합니다. 그렇다면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기준으로 가 볼 수 있는 주요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루브르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수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잠깐씩 훑어 보는 데에만 꼬박 5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밀로의 비너스’, ‘니케’, ”모나리자’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뮤지엄 패스가 있어도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예약을 해야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리 뮤지엄 패스 소지자’ 옵션을 선택하여 예약을 하면 결제 없이 날짜/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진행하므로 비교적 한적한 환경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2/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못지 않게 유명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고흐, 밀레, 모네의 작품들이 대표적이며 규모 또한 방대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별도의 시간 예약 없이 뮤지엄 패스를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 발권자와 구분되는 뮤지엄 패스 소지자의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3/ 오랑주리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은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모네의 ‘수련’ 연작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가히 ‘수련’ 하나를 보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오랑주리 미술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뮤지엄 패스 소지자 옵션으로 결제 없이 날짜/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4/ 베르사유 궁전
파리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절대군주의 상징이자 화려함의 끝판왕,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궁과 별궁의 날짜/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베르사유 정원은 뮤지엄 패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현장에 가서 구매하여도 대기 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굳이 미리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파리 뮤지엄 패스는 개시한 시점부터 시간이 카운팅되기 때문에 2일권이라 하더라도 48시간 동안의 일정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3일까지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파리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둘러볼 수 있는 뮤지엄 패스를 잘 활용하여 알찬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