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Abroad

  • 돌로미티 여행 1: 코르티나 담페초 숙소

    돌로미티 여행 1: 코르티나 담페초 숙소

    이탈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돌로미티 지대는 생각보다 방대하고 각기 다른 매력의 트레킹 코스가 정말 많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와야 하는 곳입니다. 돌로미티는 크게 볼차노, 오르티세이, 코르티나 담페초로 나뉩니다. 밀라노에서 출발한다면 서쪽인 볼차노, 베니스에서 출발한다면 동쪽인 코르티나 담페초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와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험하고 끝없는 오르막길을 지나와야 했는데 말 그대로 이곳은 산골짜기인지라 절대적인…

  • 유럽 저가 항공사 후기: 부엘링 vs 위즈 vs 이지젯

    유럽 저가 항공사 후기: 부엘링 vs 위즈 vs 이지젯

    유럽 내에서 잦은 이동을 하다 보면 이용하게 되는 저가 항공사들은 대체로 매우 악명이 높습니다. 가장 최근에 유럽 여행에서 이용했던 저가 항공사들의 후기입니다. 1/ 부엘링 – 무난무난했던 항공사입니다. 공항 내 체크인과 백드롭은 셀프였고 안내 직원은 없었습니다. 탑승 시 기내용 가방 크기에 대한 터치는 전혀 없었고 빈번히 발생한다는 지연이나 별다른 불편 사항 없이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위탁…

  •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48시간 활용법

    파리 뮤지엄 패스 2일권 48시간 활용법

    파리 뮤지엄 패스가 있으면 파리 시내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포함한 55개의 관광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파리 뮤지엄 패스는 2일권, 4일권, 6일권으로 나뉘는데요. 2일권 기준 4군데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각각의 입장료를 결제하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파리 뮤지엄 패스 구매처 👇 파리 뮤지엄 패스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이메일로 e-티켓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핸드폰으로…

  • 파리 교통 카드 ‘나비고’ 패스 모바일로 이용하기

    파리 교통 카드 ‘나비고’ 패스 모바일로 이용하기

    프랑스 파리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나비고(Navigo)‘라는 교통 카드를 사용합니다. 실물 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고 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비고 카드 종류 1/ 나비고 이지(Navigo Easy) 한국의 티머니 교통카드와 비슷하게 1회권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입니다. 10회권을 한번에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발급 수수료는 2유로이며, 증명사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나비고 데쿠베르트(Navigo…

  • 이탈리아 밀라노 렌트카 ‘OK모빌리티’ 추천 후기

    이탈리아 밀라노 렌트카 ‘OK모빌리티’ 추천 후기

    이탈리아 전체 일주까지는 아니지만 반 바퀴 정도의 일주를 계획하면서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이 렌트카입니다. 밀라노까지는 비행기든 기차든 이동이 쉬웠지만 그보다 더 북부지역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였는데요. 해외에서 렌트카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 특히나 이탈리아 렌트카 업체들은 하도 악명이 높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모든 업체들을 하나하나 다 서치해봤지만 하나라도 안좋은 후기가 없는 곳이 없었습니다. 당일 차종을…

  • 60대 부모님과 함께한 바티칸 패스트 트랙 가이드 투어

    60대 부모님과 함께한 바티칸 패스트 트랙 가이드 투어

    첫 유럽 방문이자 역사와 종교에 너무나 관심이 많은 부모님과 함께 했던 이번 유럽 여행은 가는 곳마다 오디오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요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하게 될 때는 반드시 한국인 가이드님이 동행하는 투어를 신청하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이 로마 가톨릭의 중심지인 바티칸 시국 투어입니다. 이탈리아 로마는 유럽 문명의 근원지이자 근대의 시작인 르네상스의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로마…

  • 파리 샤를드골 공항 정찰제 택시 사기를 주의하세요

    파리 샤를드골 공항 정찰제 택시 사기를 주의하세요

    파리 공항으로부터 파리 시내까지의 택시 요금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이를 어기는 택시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어 벌금을 세게 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항에 내린 뒤 개인적으로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 기사들을 무시하고 TAXI 사인을 쭉 따라가다 보면 택시 승강장이 나오고 그 곳에서 Information이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직원 분이 안내를 도와줍니다. 오는 순서대로…

  • 뉴질랜드 워홀러가 말해주는 뉴질랜드 여행 팁 총 정리(ft. 액티비티 추천)

    뉴질랜드 워홀러가 말해주는 뉴질랜드 여행 팁 총 정리(ft. 액티비티 추천)

    뉴질랜드 워홀러로 사는 동안 틈만 났다 하면 여기저기 구석구석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끊임없이 새로운 스팟을 발견하게 되는 곳입니다. 한국에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 로컬들만이 아는 플레이스도 많고 정말 상상도 못한 곳에 말도 안되는 풍경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 휴일마다 쉬지 않고 돌아다녔지만 아직도 갈 곳이 한참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 한국의 사회생활이 여기서도 통한다?

    한국의 사회생활이 여기서도 통한다?

    우리나라의 수직적인 직장문화가 익숙하다면 영미권의 사회생활에는 득이 될 수도 반대로 실이 될 수도 있다. 아시안들은 똑똑하다, 수학을 잘 한다와 같은 말들이 인종 차별적인 뉘앙스로 쓰일 정도로 어떻게 보면 그만큼 평균적인 능력치가 좋은 것이라 보는데 특히나 한국인들이 일 잘한다는 이미지가 확실히 있다. 우리나라에서 다들 기본적으로 하는 평균치만 하더라도 그들에겐 성실한 편에 속하기도 한다. 말도 잘 못하던…

  • 실질적인 커리어 면에서의 지상조업사 근무

    실질적인 커리어 면에서의 지상조업사 근무

    체크인 에이전트로 일하는 것 오늘의 스트레스는 오늘로 끝나는 일 우선 체크인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느낀 이 일의 가장 큰 장점은 퇴근과 동시에 일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된다는 것이다. 이어지는 스트레스가 없다. 아무리 무례한 손님을 만나더라도 그 날 비행기를 태워서 보내고 나면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고 그 날의 비행편만 무사히 잘 끝내면 내일은 또다시 새로운 비행편이 주어진다….